[독서노트 1] 몹시 예민하지만, 내일부터 편안하게
어린이24. 01. 14 · 읽음 49
엄마는 책에는 욕심을 부려도 된다고 어렸을 때부터 말씀하셨다.
그래서 책을 사고 읽지 않고도 책장에 꽂아 놓는 것에는 죄책감이 없다.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정독하여 끝까지 완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고 읽다가 재미가 없으면 멈추고,
다른 책을 시작한다.
최근 독서노트를 보니, 직장생활과 성격 등과 관련된 주제의 심리 책을 많이 읽고 있다.
고민이 많다보니 해답을 찾으려 책의 도움을 받고 있나보다.
사실 이 책은 최근에 골라서 읽은 책이 아니라, 읽다 만 책들 중에 북커버나 달력 등으로 감싼 책들 중에 하나 골라서 읽기 시작했다. 즉, 최근 다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초반발행년도를 보니 2019년이다. 그 때도 이 예민한 성격으로 어떻게든 좀 잘 살아보고 싶었나보다.
기질을 바꾸기는 어렵다. 이 기질로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해답이다.
요새는 책을 읽으면서 흔한 말인 것 같은데, 머리를 띵하게 하는 글귀들이 와 닿는다.
그래서 책을 자꾸 읽으면서 그 흔한 문장들을 자주 만나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목표다.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리라. 이루어나가자.
아직도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존해서 휘둘리며 내 기분과 태도가 변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지만,
회사에서는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이루어낼 수 없고, 모두에게 호감일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다.'
-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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