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소스라곤 토마토와 크림만 있는줄 알았던 시절 바질페스토를 처음 먹어봤을때의 충격은 잊을수 없었어요..!
세상에 풀에서 이런 맛이 난다고???????
저의 미식의 세계가 한층 더 넒어진 날이였답니다.
그때 이후로 바질을 키워보기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 식집사 시절에는 키우는 족족 죽여버렸는데요,,,
이젠 저도 일반 스윗 바질도 어마어마한 잎의 크기를 자랑하는 (자칭)자이언트 스윗 바질로 키울수 있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바질을 키워보니 바질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커져만 갔고
이제는 여러 종류의 바질을 키우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_^,,
이 바질들은 제가 수경재배기에서 키우는 애들인데 순지르기를 재때 잘 해줘서 튼실하게 잘 큰 모습 입니다.ㅎㅎ
그런데 자세히 잘 보시면 하나가 모양이 다르죠?
왼쪽 밑에 바질이 모양이 틀린걸 알수있는데 쟤는 바로 다이소표 바질이에요!
여러분 다이소 바질이 스윗바질이 아닌거 알고 계신가요?
뒤에 상세표를 보시면 라임이라고 써져있답니다.
네. 다이소 바질은 라임바질이에요^^,,,
한종류만 들어있는 바질은 라임바질 두종류의 다른 씨앗이 들어있는건 스윗바질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무시무시한 기세로 자라는 저녀석들 사이에서 어깨빵을 당하며 빛을 못보던 애들이 있었는데 그애들은 바로바로
짜란,,,,
저 쪼꼬미들은 돌체프레스카 라는 품종의 바질입니다.
일반 스윗바질보다 향이 강해서 페스토에 적갑하다고 하는데 살짝 상큼하고 맛있는 향이나요!
그리고 그 옆에는
똑같이 빛을 못보고있던 스윗 맘모스 바질이 있었답니다.
웃자라면 안돼!!! 하는 마음으로 부랴부랴 앞쪽으로 자리를 옮겨줬어요.
당장 채취해서 요리를 할수 없는 상황이라 저게 최선이였죠^_ㅠ
그리고 그 옆에는 때를 이미 늦어버려 한참 웃자라버린 슈퍼 스윗 제노비스 바질이 있답니다.
(어쩔수 없으니 지금이러도 잘 키워보자,,)
하지만 얼마 안가 다 뼈질이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순지르기였는데 이번에는 더 크게 클게 확신하니 조금만 더 자라면 집을 하나씩줘서 독립 시킬거랍니다.
이번이 두번째 순지르긴데 첫번째때 순지르기한 바질이들은 질석에 삽목해 뿌리를 내리고 토경으로 정식 시켜줬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애들이
이렇게 컸습니다!
그리고 저 바질이들 옆에는
조금 더 키가 큰 흙에서 키우는 바질이 있어요!
얘네도 잎이 한등치 합니다^^,,
최근에는 고마운신분께 바질 직구 씨앗을 나눔 받아서 파종 후 개별 컵에 정식 시켰어요.
애기애기한 여러 종류의 바질입니다!
쉬바의 여왕 바질
카라멜 키안티 바질
미스터 반즈 바질
퍼플 바질
블랙 그래넛 바질
그린 바질
인도어 그린 바질
카아디널 바질
정식한 바질 종류만 이정도 있고 아직 발아가 안된 바질은 아직 9종이 더 남았네요.
레드루비 바질
레드 레투스 바질
클로우브 바질
미니그린 바질
레몬 스윗 다니 바질
퍼플 로지 바질
카이로의 루비 바질
아리스토텔 바질
진지코 바질
요 애들은 지금 파종 중이라 뿌리가 나온 애들도 있고 아직 안나온 애들도 있답니다.
바질은 50여종이 넘는 품종이 있다고 하는데 언젠가는 꼭 다 한번씩 키워서 채종까지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두둠칫두둠
🌱두둠칫🌱 수경재배, 텃밭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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