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
공기정화식물 고무나무 종류와 키우는 법
집들이나 신장개업을 한 곳에 가보면
새집증후군 방지를 위한
고무나무가 심어진 대형 화분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우리 몸에 해로운 휘발성 유해 물질을
잘 제거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관상의 가치 또한 높아서
플랜테리어의 목적으로 인기가 높답니다.
그러면 어떤 종류의 고무나무가 있으며
어떻게 키우는 것이 좋은지
함께 살펴볼까요?
인도고무나무
일반적으로 고무나무 하면
바로 인도고무나무를 말하는데
잎사귀도 넓고 물관리도 비교적 쉬워서
영업장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랍니다.
새순은 붉게 나오는 특징이 있고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폭풍 성장을 해서
대형 화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중품일 때 들여서 키우게 되면
가격도 적당한 데다가 보람 또한 많다죠.
쉬베리아나 고무나무
쉬베리아나 고무나무는
'쉬즈베이라나'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인도고무나무의 무늬 종 중 하나로
주근깨 같은 점과 그린색, 크림색
그리고 붉은색의 무늬가 조화로워서 그런지
잎사귀 하나만 봐도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잎사귀마다 같은 무늬가 없고
빛에 따라서 색감이 달라서
새로운 잎사귀가 나올 때마다
이번엔 어떤 무늬가 나올지 기대하게 되는
재미있는 고무나무여서
식집사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죠.
수채화고무나무
수채화고무나무는
시원하게 뻗은 잎사귀에
누군가 채색을 해 놓은 듯한
수채화나무는 한 그루만 있어도
빈 벽에 그림 한 점을 놓은 듯
여백의 미를 채워주는 고무나무인데요.
온도와 습도가 맞으면 성장도 빨라서
대품으로 만들기에도 좋아서
특별한 공기정화식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은 식물이랍니다.
벵갈고무나무
벵갈고무나무는 인도가 원산지로
빛을 많이 받으면 노란 무늬가 예쁘게 생기고
적으면 노란 무늬가 옅어지는데
약간 그라데이션으로 무늬가 만들어져서
빛의 유무에 상관없이 예쁜 고무나무죠.
흔히 '뱅갈고무나무'라고도 하는데
그린색이 주는 편안함 때문인지
실내에서 오래도록 봐도 질리지 않고
미세먼지까지 해결해 주니
정말 벵강고무나무 한 그루가 있으면
그 존재감이 확실히 느껴진답니다.
떡갈고무나무
떡갈고무나무는 '떡갈나무잎'을 닮았다 하여
'떡갈잎고무나무'라 하는데
'잎'이라는 글자는 뚝 떼고
흔히 떡갈고무나무라 하는데요.
볼수록 정이 가는떡갈잎고무나무는
가로수에서 볼 수 있는 큼직한 잎사귀가
너무도 매력적인 데다가 잎맥도 진해서
이 또한 플랜테리어로 인기가 많은 식물이죠.
수형을 위해 고무나무 가지치기를 하면
흰 수액이 나오는데 이건 우리가 아는
라텍스의 원료가 된답니다.
그러니 고무나무를 가지치기한다면
수액이 손에 묻지 않도록
장갑을 꼭 착용해야 한다죠.
알리고무나무 무늬알리고무나무
알리고무나무와 무늬알리고무나무는
잎반적으로 타원형의 잎사귀와 달리
길죽한 잎을 가지고 있어서
'긴잎고무나무'
혹은 '좁은잎고무나무'라 하는데요.
고정관념을 깨뜨린 기다란 잎사귀는
시각적으로 시원하게 보이는 데다가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아서 인기가 많죠.
벤자민고무나무 무늬벤자민고무나무
벤자민고무나무와 무늬벤자민고무나무는
인도고무나무와 달리 잎사귀가 작고 얇으며
가지는 풍성하고 늘어지게 자란답니다.
열대 지방에서는 가로수로 키울 만큼
성장이 까다롭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는 품종이죠.
무늬종의 경우에는 자리 이동이 생기면
잎을 우수수 떨구기도 하는데
이때 관리를 잘해주면 다시 잎이 돋는데요.
일반적으로 고무나무의 물주기는
겉흙이 마를 때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좋고
겨울철일 경우에는 화분의 흙이
거의 마른 다음에 물을 주어도 된답니다.
어떤가요?
혹시 마음에 드는 고무나무를
발견하셨나요?
키우기도 쉽고 존재감도 있으면서
실내의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바꿔주는
고무나무, 함께 키워보실래요?
블랙걸
식물을 사랑하는 게으른 식집사이자 네이버 리빙인플루언서 @블랙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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