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그로로팟, 네모필라 #2 -이름은 맑음이
옐링구24. 01. 15 · 읽음 53

 

안녕하세요 두번째 이야기로 찾아뵙게 된 옐링구입니다. 

첫번째 글은 이름도 없이 물파종하는 이야기로 끝냈었는데요!

 

물파종은 성공해서 3개다 뿌리가 나왔었으나

필렛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아쉽게도 두개의 씨앗이 뿌리가 다치는 바람에 하나의 씨앗만 무사히 안착했답니다.

남은 씨앗들도 다 물파종으로 진행해서 친구들을 만들어줘야겠어요 ㅎㅎ

 

드디어 제 네모필라에게도 이름이 생겼는데요!

제 이름이 물이 맑다는 뜻이 있어 거기서 따서 '맑음이'라고 붙여주었답니다 ㅎㅎ

 

벌써 심은지 20일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쭉쭉쭉 머리를 내밀더니 17일차쯤 약간의 초록빛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구석에 식물을 몰아두다보니 일조량이 좀 모자랐던걸까요?

남들은 쑥쑥 크고 있는데 저의 희망이는 어째서 아직 씨앗껍질조차 못벗은건지 ㅠㅠ

 춥지말라고 보일러도 빵빵틀었는데! 너 얼마나 크려구 지금 힘을 아끼는거니?

얼른 잎사귀가 커져서 큰 화분으로 옮겨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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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러버 3년차 초보 식집사 옐링구입니다:) 인스타에선 말랑이네풀잎들이란 이름으로 활동중이에요! @malang_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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