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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루리라 다 바라는대로
네펜코리아24. 01. 22 · 읽음 126

꽃몽이 올라오는 카렌듈러


유튜브 숏츠를 보다가 울컥! 하는 콘텐츠가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거북이 빙고 라는 노래가사.

저는 평소 음악 듣는 걸 좋아하지만 이 곡의 가사를 잘 살펴 본 적은 없었거든요.

질것만같은 행복한 기분으로

에 박힌 관념 다 버리고 이제 또

주먹 정신 다시 또 시작하면

 

나 이루리라 다 나 바라는대로

 

노랫말 리마인드로 가사를 보고나니 혼자서 울컥했어요. 

건전한 가삿말에서 고인이 되신 터틀맨의 멋진 마인드도 생각나네요.

 

 

 

 

마이리틀가든, 틔운미니에서 가장 빠른 발아를 기록한 알릿섬입니다.

이 아이는 영양분을 좋아하지 않는 것인지, 타 버리고 있어요.

두 군데에 식재했는데 구멍이 되었습니다.

 

 

 

 

멋진 펜넬은 이미 지붕뚫고 하이킥! 이시고요 :) 

산들산들한게 참 멋스럽죠~

 

 

 

로벨리아는 광량을 많이 요구한다더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이미 틔운미니의 광량은 1만 룩스가 넘어서는데 말예요~ ㅎ ㅎ 

키만 껑충 웃자랐습니다. 안타깝네요. 제일 위 꽃을 보고 잘라내서 키를 낮추어 주려고요.

 

야트막한 꽃들의 은하수를 기대했거든요~

 

 

 

꽃몽이 올라오는 카렌듈러입니다.

제가 기존에 키웠던 아이는 키가 50센티 이상 커버려서 화분에 키우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품종은 미니종 답게 틔운 미니에 잘 맞춰 성장하고 있어요^^

 

 

이 라벤더의 꽃도 정말 궁금합니다.

이런 잎을 가진 잉글리쉬 라벤더는 처음이거든요. 

프렌치 아냐?? 할정도로 잎의 프린지가 멋져서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듭니다.

 

 

 

금어초도 제법 자라주었어요~^^ 스토크나 오스테무스는 좀 더 기다려봐야겠어요.

멜람은 정말 귀여운 노랑 얼굴을 뿅뿅 올려주어 사랑스럽습니다~

 

 

 

 

 

 

 오랬는데~~~

요래됐습니다!!!!

 

순서가 바뀌었지만 정말 많이 자랐죠?^-^

 

 


 

 

 

 

이번 주말에 시험이 있어요.

저는 언니의 꼬드김에 이렇게 통영바다를 감상하며 탱자탱자하고

 

 

쓸쓸함을 달래려고 어린왕자는 의자를 옮겨 하루에 마흔네번 보았다는 석양.

 

낙조까지 알차게 보고, 공부는 벼락치기!!!!! 라고 큰소리 뻥뻥치고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어느새 24년 1월이 이렇게 지나왔네요.

부가세 신고하고 보니 마음이 여유로와진건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그로로 하고 있습니다 :)

 

꿀발라 놨냐고욥!!

 

 

아직도 서울 친구들은 제게 연고지도 없는 그곳의 생활에 걱정을 표합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 전 정말 이 생활이 즐거워요.

처음에는 이런 여유가 겁 났어요.

바삐 사는 삶이 정답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삶에 정답이 없다는걸 지난 1년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24년에는 바라는 것, 꿈꾸는 것, 제 속도에 맞추어 가려고요.

여러분의 24년도 바라는 모든 것 바라는대로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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