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 겨울방학보다 달콤한..
그림한장이야기24. 02. 05 · 읽음 66

방학은 학생들의 특권이자, 그 어려운 시절을 견디게 해주는 이유였습니다. 그런 학생시절에도 봄방학은 보너스 같은 존재였죠. 저의 어린 시절 봄방학과 지금의 봄방학은 차이가 있는 것 같더군요. 지금도 봄방학이 보너스로 느껴질지 궁금합니다.

 

#봄방학 , 겨울방학보다 달콤한..

 

학생 때의 봄방학이 아닌 지금 2024년의 봄에 방학이 주어진다면 아래 그림 속 장소들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봄이 아름다울 것 같은 장소들입니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사그라들고 따뜻한 햇볕이 들기 시작하는 봄. 봄바람이 겨울바람처럼 차갑더라도 싱그럽게만 느껴집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노천카페에서 차 한잔을 하고 그곳의 풍경을 그리는 저 자신을 상상해 봅니다. 이런 낭만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하지만 문제는 저의 강아지 세 마리입니다. 이 녀석들을 두고 떠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이국적 분위기의 여행지에서 낭만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말썽꾸러기 강아지 세 마리와 지지고 볶는 봄방학도 나름 지낼만할 것 같네요. 2024년 2월 4일은 "입춘"이었습니다. 입춘을 맞이해서 강아지 세 마리와 우리 가족은 봄방학 같은 나들이를 했습니다. 단 하루였지만 최고의 봄방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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