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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가든, 처음으로 영양제를 주다!
뿅뿅24. 02. 15 · 읽음 87

 

안녕하세요. 뿅뿅입니다.

 

지난주에는 너무 바빠서

스토리랑 톡을 거의 못봤네요ㅠㅠ

다음 주까지는 바쁠 것 같아요.

내 인생.. 왤케 바쁜걸까..

(다들 그런 거죠? 공감하시죠?)

 

바쁜 와중에도

식물들은 열심히 살피고 있어요.

 

지난주에 설이라 집을 비우는 겸

틔운에 처음으로 영양제를 줬어요.

덕분에 설날 내내

집을 비운 사이 얼마나 식물이 자라있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고 시간을 보냈네요.

 

 

25일차, 2월 8일(목) - 설날 전


 

본가 내려가기 전에 사진을 찍어놨어요.

 

초기 식물 떡잎이

계속 상해서 고생을 했어요.

 

그래서 그로로 Q&A에 물어봤어요.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환기도 시켜주고

물 높이도 조금 낮췄더니

더 이상 잎이 상하지 않았어요.

 

답변 주신 분들, 함께 걱정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이제 튼튼해져서 덕분에

영양제를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이지와 백일홍의 떡잎이 잘려있지만

새로 나온 잎들은 잘 자라고 있어요.

 

 

 

영양제는 A와 B가 있고

둘 다 넣어줘야 해요.

 

화분에 키우는 식물은

영양제 줄때 1000:1

혹은 500:1 계량해야되서

은근 귀찮잖아요.

 

틔운 영양제는 스틱형으로 나오고

뜯어서 물에 바로 섞어주면되어 

너무 편리합니다!

 

 

 

영양제를 뜯어서

그냥 틔운 물탱크에 쪼르르~

30초 컷! 참 쉽죠?

 

 

 

영양제가 물에 고루고루 잘 퍼지도록

저어주었습니다.

 

 

29일차, 2월 12일(월) - 설 이후


 

백일홍과 세이지가 정말 많이 자랐어요!!!

드디어 맨드라미와 채송화도 밖으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뒤에 있는 친구들이

많이 풍성해졌습니다.

앞에 있는 친구들은

아직 분발해야겠네요.

 

 

 

토레니아는 잎이 조금 시들시들하고

성장이 느린데 잘 자라주길..

씨앗이 하나밖에 남지 않았단다!! ㅠㅠ

 

 

 

다행히 반대편에 심은 토레니아는

잘 자라고 있어요!

조금만 더 크면 얼굴을 내밀겠네요.

 

 

32일차, 2월 15일(목) 아침


 

백일홍 성장세가 엄청나요.

백일홍은 솎아주기가 필요한 식물이니

곧 한번 솎아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로운 세이지 하나와 맨드라미 하나

지금이라도 씨앗을 하나씩

넣어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그나저나 세이지 너무 귀엽네요.

 

 

영양제 투여 후, 일주일 비교! (2월 8일 -> 2월 15일)


 

이렇게 비교해서 보니

일주일 동안

폭풍성장한게 딱 보이네요.

영양제의 힘이 엄청 납니다!!

 

더 격차가 벌어지기 전에

추가로 씨앗을 심어야 하는 친구들은

얼른 심어줘야겠어요.

 

 

설이 지나니 날이 많이 따듯해졌어요.

어제 낮 기온은 무려 18도를 찍었더라고요.

집 온도는 항상 20도 전후인데

집에 있는 식물들이

봄을 느낀 건지

얼음하고 있다가 새싹을

내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너무 신남!)

 

바쁜 것들이 다 끝나면

다른 식물 친구들 이야기도

하나씩 풀어보고 싶네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보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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