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찌몬입니다

오늘 꽃다발을 만들었어요

노란미모사는 노랑아카시아라고도 부르더라구요~
안그래도 노란아카시아 사긴했는데 (나무로)

농장에서 너무 춥게 있어서 그런가...

아주 걸레짝으로 와서 강전징 해줘서 

생명연장중이지만...

내일이면 저희 4째가 졸업을 하는데

작은 어린이집이라 학부모 참여없이

키즈카페다녀오고 졸업식을 진행한다고 하기에

많이 아쉽지만 입학식때 꽃다발 해줘야겠다하고

3시쯤 7째랑 릴스만들면서 놀고있었거든요 ㅋㅋ

근데 갑자기 7세반 쌤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어머님 죄송한데 미리말씀못드려서 죄송해요

애들끼리졸업식할예정인데 꽃다발 준비해주세요..."

진짜 날벼락 맞는줄알았어요 

애기들 하원은 4시구....

급하게 동네 꽃집에서 미모사와 플로드지를구입하고

사부작사부작 만들기 했어요

워낙 큰 소재라 2줄기에 조팝나무꽃도 

갖고왔어요 스파이럴 기법으로 잡아주고

바인드포인트를 꽉 잡아 생동감있는 포장기법을 

선호하기에 ㅎㅎ마구잡은듯한느낌으로 

사르르를잡고

이짝 저짝  프릴만들어주고~~
여기서 포인트는 맨처음 잡았던 바인트포인트

데로 잡아서

리본까지 묶어줬는데 생각해보니

집에 아스파라거스 미디오클라우드가 있어서

굵고 적당한 아이를 가위로 싹둑 잘라

꽃다발에 넣어 소재롤 써줬어요

진짜 ..불똥튀기면서 만들긴했는데 ㅠㅠ

꽃이 이쁘니...포장지가 묻히더라구요

이럴줄알았음 스토크키우는거 좀 일찍 알아서 키워놓늘껄

엄청 후회했자나요 ㅠㅠ

이번에 노란아카시아 샀는데 내후년까지 잘키워서

다섯째공쥬님 졸업식때 꽃다발만들수 있음좋겠네요~~
겨울에 피는 꽃나무좀 사놔야겠어요 ㅋㅋㅋ

내일 무사히 졸업식 마무리 하길 바라며~~
맛저들하세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