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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용기에 무순키우기
램프의요정24. 02. 27 · 읽음 377
컵라면 용기를 재활용해서
새싹채소 중 하나인 무키우기를 하고 있다.
하루만 지나도 싹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소식이 없어서
나는 새싹채소키우기에도
소질이 없나 좌절하다가
파종한 지 4일차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무순키우기 1일차]
[무순키우기 4일차 오전 10시]
[무순키우기 4일차 오후 7시]
씨앗 위를 덮었던 배양토에 균열이 생기고
싹이 몇 개 올라왔다.
오후에 집에 와서 다시 확인하니까
엄청나게 늘어난 새싹의 양에 깜짝 놀랐다.
싹이 배양토 위로 올라오면서
흙도 같이 밀려 올라왔다.
처음에는 우리집에 지진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흙이 밖으로 쏟아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릇에 흙을 담을 때는
윗부분까지 너무 꽉 채우지 말고
여유있게 공간을 남겨두어야 한다.
[무순키우기 5일차]
무순키우기 5일차가 되었는데
성장 속도가 엄청나다.
물만 주었을 뿐인데 쑥쑥 자란다.
새싹이 나오고 겉흙이 말라있어서
물도 골고루 주었다.
키가 더 자라면 수확해서
샐러드 채소로 사용하거나
음식에 곁들여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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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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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를 좋아해서 글쓰고 사진 찍는 식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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