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완두콩 씨앗 2알이 생겼습니다.
동글동글 작고 귀여운 완두콩.
ㄴ2월13일
키친타올 안에 넣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을 뿌려 주었습니다. 수분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해서 아침, 점심, 저녁 들여다 보았던 것 같아요.
ㄴ2월 19일
완두콩 씨앗에 뿌리들이 뿅뿅 튀어 나왔습니다.
지피필렛에 심어줄 때가 되었습니다.
ㄴ왼쪽사진, 아직은 납작한 지피필렛. 물을 흠뻑 부어주자 높게 부푸러 올랐고, 1cm정도 깊이로 완두콩 2개를 심어주었습니다.
ㄴ오른쪽사진, 2월22일
아직은 싹이 돋을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ㄴ2월27일.
싹 두개가 꼳꼳하게 자라서 줄기와 잎을 보여주었어요. 깊게 심지 않아서 위쪽으로 뿌리도 보였어요. 물을 하루에 한 번씩 매일 주었습니다.
ㄴ2월28일
하루가 다르게 변화중인 완두콩. 완두콩 싹이 이렇게 자라는지 처음 보았습니다. 잎이 하나 인줄 알았는데 잎이 몇개나 펼쳐지는 건지. 신기하네요.
ㄴ드디어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다. 뿌리들이 바깥으로 튀어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겉에 싸여있던 얇은 포장을 떼어냈습니다.
ㄴ뿌리가 하얗고 뽀얗고 튼실하네요. 완두콩 뿌리도 처음보는것같아요.
ㄴ2월29일
화분에 심은 완두콩의 모습입니다. 2개 중에 1개는 폭풍성장 중입니다.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이 달라요. 심기 직전까지는 흰색 화분에 심으려 했는데 마음이 바뀌어서 검정색 화분이 완두콩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2월13일 부터 2월29일까지 17일간의 완두콩 씨앗에서 발아까지의 기록입니다. 초등학교때인가 과학시간에 했던 식물관찰일지 작성하는 것 같은 기분이드네요. 앞으로도 잘 자라면 좋겠어요. 혹시 열매가 맺힌다면?? ㄴ*O*ㄱ
싹이 돋아난 것만으로도 참 신기한데 앞으로의 완두콩 모습도 기다려집니다 :D
동글동글이
식물 찐팬이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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