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헨젤입니다!
오늘은 생화와 조화 꽃다발 만드는
방법에 차이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보고싶어요.
최근에 꽃다발을 선물하거나 선물을 받았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에 친한 동생에게 두 가지의 꽃다발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왜 두 가지 꽃다발을 선물 했을까요?
그 이유는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서였는데,
물론 실제로 만져보면 다르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
어떤 꽃이 생화인지 알아맞추실 수 있으실까요?
두 가지를 예시로 들어드릴게요!
"한 번 맞춰 보겠습니다"
첫 번째 꽃다발입니다.
버들나무, 튤립 그리고 아이비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아이비라고요?
네, 그 아이비 맞습니다 :)
두 번째 꽃다발입니다.
란넌큘러스, 루드베키아, 미모사, 백묘국 등을 사용했습니다.
둘 중에 어떤 꽃다발이 생화일까요?
물론 식집사 분들과,
플로리스트 분들이시라면 어떤
꽃다발이 조화인지 생화인지
구분 하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정답을 바로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튤립 꽃다발이 진짜였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눈치챘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식물과 꽃에 아직 잘 모르는
친한동생은 처음에 튤립이
조화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궁금하시겠죠..? ㅎㅎ
우선 저는 작업을 하기 전에 무조건
검은 라텍스 장갑을 사용합니다.
그래야 전문가 포스를 풍길 수 있거든요 ^^
만드는 방법은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꽃 손질
1. 생화 꽃 손질(컨디셔닝)
2. 조화 꽃 손질(컨디셔닝)
방법은 사실 비슷합니다.
가위로 내가 필요하지 않거나,
보기 미운 부분을 잘라주고
꽃다발을 만들기 편하게 다듬어 줍니다.
두 번째 꽃 다발 만들기
조화와 생화를 만드는데 많은 차이는 없지만
다발을 만들 때 차이를 보입니다.
생화와 달리 조화는 마음대로 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잎에 자연스러움은 생화가 우위에 있죠.
(물론 고급 실크 플라워는 구분 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꽃다발이 완성 되면 끈으로 꽃이 풀리지 않게
꽉 묶어주어야합니다.
1. 생화 꽃다발 길이 잘라주기
2. 조화 길이 잘라주기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화와 생화를 잘라주는 가위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첫 번째 생화는 일반 전지가위를 사용합니다.
두 번째 조화는 뻰찌[?](펜치)를 사용합니다.
조화의 대는 철사가 들어 있어 생각보다 자르기 힘들 수 있습니다.
달리 생화는 굉장히 잘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죠.
오늘은 조화와 생화로 만드는 꽃다발을 알아보셨습니다.
부디 흥미롭게 보셨기를 바라겠습니다 :)
생화의 단점은 꽃이 시든다 라고 볼 수 있지만,
플로리스트로서 생각하는 시든다는 변화 같습니다.
Alexander Grey 출처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피어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댓글을 통해
남겨주시길 바랄게요 :)
여러분도 이번에 셀프 꽃다발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와 주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ps. 그로로의 장점은 무해함인 것 같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게 너무 좋아요.
부디 우리 모두 그로로 안에서는
식물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영상으로 보실 수 있는 유튜브 올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WxlTAA2TJU
이헨젤
플로리스트, 포토그래퍼, 유튜버, 식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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