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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운미니로 꽃키우기 1차 솎아내기
램프의요정24. 03. 19 · 읽음 929

 

[틔운미니 꽃다발 콜렉션 씨앗키트 25일차 솎아내기 전]


식물을 키우다 보니

발아된 것은 모두 키우고싶지만

솎아내기로 집중과 선택이

필요할 때도 있더라구요.

이번에 키우는 꽃 세 가지 모두

솎아내기가 필요한 식물이라서

솎아주기를 했답니다.

 


솎아내기 시기는

싹이 나와 본잎이 한 두 장 나오는 상태에서

가위로 자를 수 있을만큼 줄기가

적절히 올라온 상태에서 진행하면 된답니다.

가자니아 뉴데이 핑크쉐이드는

한 개의 구멍에 여러 개의 개체가

발아된 것으로 보이는데

줄기가 씨앗키트 구멍 밖으로

보일만큼 자라지 않아서

이번에는 솎아주기를 하지 않았어요.

스토크 하모니 크림옐로우와

금어초 스냅샷 오렌지의

솎아주기를 진행했어요.

 

소독용 에탄올, 가위, 핀셋을 준비했어요.

사용할 도구를 에탄올로 닦아 소독해줍니다.

원예용 가위가 있으면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네요.

 


가장 큰 개체를 찾아 남겨줍니다.

남겨야할 개체를 제외하고

그 외 개체의 줄기 부분을

씨앗키트에 가깝게 가위로 잘랐어요.

 


솎아주기를 하지 않으면

잎이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쉽게 노래진다고 해요.

솎아주기를 하면

식물이 더 잘 자라게 된답니다.

 

솎아주기를 할 때는

가위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식물을 뽑다가 남겨야할 개체까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포기해야되는 것을 알면서도

줄기가 잘린 새싹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뿌리까지 뽑은 개체가 있어서

흙이 담긴 화분에 옮겨 심어봤는데

어떻게 자랄지 궁금합니다.

 


[틔운미니 꽃다발 콜렉션 씨앗키트 25일차 솎아내기 후]

 

스토크 하모니 크림옐로우와

금어초 스냅샷 오렌지의

1차 솎아주기를 끝낸 모습이에요.

한 개의 구멍에서

여러 개의 개체가 있으면 비좁아 보이는데

좀더 편안해 보이는 느낌이에요.

남은 개체가 튼튼하게 뿌리내려서

예쁜 꽃이 많이 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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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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