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로로 새싹단 2기, 3기 식물멘토 희힛입니다.
햇빛이 날이 갈수록 찬란하고 반짝거리는 요즘이네요.
빛을 보니 광합성이 생각나더라고요.
지금까지 광합성에 대한 글을 쓰지 않은 것이 생각나, 오늘은 광합성에 대해 적어봅니다.
[광합성과 이산화탄소]
식물은 광합성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죠.
흡수한 이산화탄소로 유기물을 합성하는 동시에
호흡을 통해 유기물을 소모하여 이산화탄소를 방출도 합니다.
이 그래프가 바로 광합성을 나타내주는 표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빛의 세기가 높아짐에 따라 광합성은 높아지죠.
그리고 빛의 세기가 높아지면 이산화탄소의 흡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한편, 호흡에 의한 이산화탄소의 방출은 빛이 없을 때와 거의 같으므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점점 적어지는 거죠.
여기서 호흡을 무시하고 봤을 때의 절대적인 광합성을 진정광합성이라고 해요.
호흡으로 소모된 유기물(이산화탄소 방출)을 빼고 외견상으로 나타난 광합성을 외견상광합성이라고 부른답니다.
광합성은 어느 한계까지는 광을 강하게 받을수록 그 속도가 증대하게 되는데요.
파랑색 동그라미 친 곳이 바로 광보상점입니다.
(편하게 보시라고, 같은 사진을 여러장 올려봅니당)
이 광보상점까지의 낮은 광은 진정광합성속도와 호흡속도가 같아서 외견상광합성속도가 0이 되는 지점을 말해요.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파랑색 동그라미 "광보상점" 에 빛의 세기가 도달하면
이산화탄소의 흡수량과 방출량이 같아져서
식물체가 외부 공기 중에서 실질적으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없다는 거죠.
그래서 0이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빨간색 동그라미는 무엇이냐고요?
바로, 광포화점 입니다.
식물이 잘 안자란다고 햇빛만 잔뜩 쐬어주기 위해 노력해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그래도 생각보다 식물이 쑥쑥자라진 않았던 경험도 있으실거예요.
바로 식물의 광포화점 때문입니다.
빛의 세기가 광보상점보다 높아지면
광합성에 의한 이산화탄소 동화량은 점점 증가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어느 한계이상 빛의 세기가 높아져도 이산화탄소 동화량이 더 증가하지 않는 시점이 있습니다.
바로 광포화점인데요.
빛의 세기가 식물의 광포화점을 넘어가는 순간, 더 센 빛이 필요하진 않다는 말이 된답니다.
광합성과 이산화탄소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빛의 세기에 대한 이야기도 참 흥미롭죠?
빛의 세기는 식물마다 요구도가 달라요.
즉, 식물마다 보상점과 포화점이 다르다는 말이에요.
오늘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저는 다음에도 도움되는 스토리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힛
그로로 새싹단 2기, 3기 식물멘토 희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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