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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리터 상토 소분 보관 꿀팁 알려드려요~
글로스터24. 03. 26 · 읽음 1,117

 

상토는 대부분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박스에 포장되어서 도착이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없다고 그냥 박스채로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추운날 밖에 보관하는 건 괜찮으나, 따듯한 실내에서 박스채로 보관하면 통풍이 되지 않아서 곰팡이가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바로 박스에서 꺼내야합니다. 

상토 포대에는 아주 작은 구멍이 뚫려있기 때문에 뜯지 않은 상태 그대로는 건냉암소에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관시에는 반드시 해가 비치지 않는 곳이어야 합니다).

 

참고로 박스 뜯을 때에는 칼을 깊이 넣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안그럼 포대도 같이 칼에  잘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윗 부분을 먼저 가위로 잘라줍니다.

 

지퍼백을 준비합니다. 저같은 경우 6리터, 4.5리터 두 가지 #이케아지퍼백 사용합니다. 


펼친 모습이구요.


꼭꼬핀을 준비합니다. 원래 용도는 실크벽지에 가벼운 물건을 달거나 할 때 사용하는 건데 저는 구멍을 낼 때 사용합니다.^^

 

흙을 넣고 뚫어도 좋은데, 양쪽을 한 번에 뚫으면 효율성이 좋아서 요즘은 흙을 넣기 전에 구멍을 냅니다..^^


구멍을 다 낸 모습입니다.^^

 

이제 흙을 담아줄 차례입니다.

효율성을 위해 가급적이면 큰 모종삽을 준비합니다.

 

​담아줍니다.

​이 때 주의할 건 더 담겠다고 절대로 상토를 누르거나 압축하지 마세요.

공극을 그대로 유지해야하고, 누르면 안 쪽은 잘못될 수 있어요. 그대로~~ 담아주시고 닫아주세요.^^

 

​소분한 날짜는 꼭 적어주세요. 한 번에 다 쓸 경우야 소분할 필요도 없지만, 몇 달 사용하신다면, 혹시 또 예전 쓰던 상토와 혼합될 수 있다면 적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포대가 점점 비어갈 때, 비닐 포대 윗부분은 거추장 스럽습니다. 

한 번 더 잘라서 짧게 만들고 허리 높이 정도의 테이블에 상토를 올려줍니다.

 

만약 바로 분갈이 하실 거면 이 상태에서 분갈이 하시고 남는 상토만 보관하시구요.

분갈이 계획이 뒤에 있다면 지퍼백에 더 담아줘야겠죠?^^

바로 사용할 상토를 제외하고, 6리터 3봉, 4.5리터 3봉 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관할 나무박스에 신문지를 두껍게 깔아줍니다.^^


눌리지 않게 세워서 보관합니다.


 

선반 아래에 요즘은 보관하고 있어요. 이렇게 넣어두고.

빛이 최소한으로 들어가도록 뚜껑같은 걸로 빛을 가려줍니다. 없다면 신문지 등도 무방합니다. 

사진의 저 뚜껑은 이케아에서 산 제품인데 형태가 길쭉해서 사용이 편리하더라구요. 

 

이렇게 보관하시면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도 있고 곰팡이, 버섯 등의 문제도 생기지 않더라구요.

다만 날이 더워지는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꼭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철이나 날이 시원할 때는 괜찮은데 날이 더워지면 상토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답니다.^^

참고하셔서 상토 보관 잘 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가드닝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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