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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도 꽃이 찾아왔어요.
songmi24. 03. 28 · 읽음 230

 

제가 아프리카 식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식물 페라고늄 미라블입니다.

 

2022.04.17.

 

사진첩을 보니 거의 2년 전에 저희 집에 들였네요.

처음 만났을 때 모습입니다.

지금이랑 거의 똑같은 모습이에요!!

 

 

 

2022.05.26.

 

그 때 미라블이 너무 좋아서 겁도 없이 하나 더 들였습니다.

위 사진이 저희 집 미라블 2호예요.

처음 올 때 꽃을 달고 왔었어요.

너무 좋아서 아끼더 두갸 팟에 심었는데 지금보니 제 욕심이 너무 과했네요.

식물에 비해 저리 큰 화분에 심어두다니? ㅎㅎ

 

 

2023.09.03.

 

 

미라블은 동형종이라 여름에 잎을 모두 떨구고 잠을 잔 후에 가을 즈음에 새 잎이 나요.

첫 휴면기를 보내고 새로운 잎을 만날 때 얼마나 반갑던지!!

 

 

2023.11.05.

 

휴면기를 지나고도 아름다운 자태는 그대로입니다.

식물 블로그를 해보겠다고 저렇게 사진을 각 잡고 찍어 봤어요.

 

 

 

 

 

 

1호 + 2호샷

크으... 제 눈에만 이쁜거 아니죠??

너무 예쁜 내 미라블즈♥

 

 

 

 

2024.03.24.

 

 

으아니 그런데!!!

저희 집에 온 지 2년 만에 이렇게 예쁜 꽃을 보여주는거 있죠???

예쁜 건 물론이고 향기가 정말 정말 좋아요!!

제가 가진 모든 향수보다 더 좋아요!!!!!

 

지금은 꽃이 3개가 피어있는데 나오고 있는 꽃대가 더 많아요.

꽃대를 잘라줄까 말까 고민했는데

저는 욕심쟁이라서 꽃대 다 살려두고

비료를 폭풍 투입해주려고 합니당...!!!

 

 

2024.03.24.

 

1호에도 이렇게 꽃대가 올라오고 있어요.

ㅠㅠ

꽃은 바라지도 않던 식물들이 첫 꽃을 피워주니까 너무너무 좋고 설레는 봄입니다.

 

꽃이 더 핀다면 커뮤니티에 다시 자랑하러 오겠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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