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하네02_나비가 떴다
네펜코리아24. 04. 03 · 읽음 69
3월 29일 파종 후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4월 1일이 되자 적환무 씨앗들이 꼼지락 꼬물대며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땅콩을 마주 붙여 놓은것마냥 귀여운 연두잎은
4월 2일 드디어 팔랑 팔랑 나비모양의 떡잎으로 자랐어요.
아직 씨앗 뚜껑을 벗지 못한 씨앗도, 미처 발아하지 못한 씨앗도
20일무 적환무는 그 별명처럼
서둘러 발아를 시작했습니다.
가지와 토마토는 아직 감감무소식
어제 밤부터 내린 비때문에 기온이 급하강해서 말예요,
좀 더 따뜻한 아열대 하우스로 옮겨줘 보았어요 :)
바질이 질겨지기 시작해서 재파종을 하려고해요 :)
먹을 수 있는 한련화와 블루에(수레국화)를 수확하고, 딜과 타임, 로즈마리, 이태리파슬리
양껏 뜯어와서
귀여운?
귀엽다고 하기엔 큰 그릇... ㅎ ㅎ ㅎ
바질소스를 곁들인 브리치즈 샐러드 만들었어요.
물론 메인은 한우였지만,
샐러드야말로 테이블의 꽃 아니겠어요?
적환무, 단가지, 토마토를 잡아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군침이 꼴깍꼴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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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 전문식물원 네펜코리아입니다. 벌레잡이식물의 출구없는 매력에 서울->경남고성 귀농 새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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