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해서 키워낸 무늬 알리고무나무 삽목이가 어느덧 꽤 늠름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무늬 알리고무나무는 가만히 두면 옆으로 곁가지가 풍성하게 나온답니다.
외목대 토피어리로 키우면 더 이쁜 것 같아서 마음을 먹고 곁가지를 전정해주었습니다.^^
전정 가위를 사용해서 잘라주기 때문에 먼저 가위를 에탄올로 소독해주었습니다.
그 다음 곁 가지를 자르는데요.
수형만 다듬을 거라면 작은 곁가지도 다 잘라주면 되지만, 삽목을 할 예정이라면 잎이 최소한 3장 정도는 나있는 가지를 잘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고무나무라서 자르면 흰 수액이 나옵니다. 그래서 고무나무 자르고 나면 바로 가위를 닦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아랫부분에 있던 곁가지들은 쳐 주었습니다.
참고로 알리고무나무는 잎이 한 장 나고 그 위에 곁 가지가 있는데요. 가지 밑의 잎은 그대로 두시는 것이 줄기가 굵어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잘라낸 곁가지들입니다.
이렇게 잎이 많으면 뿌리를 내는데 불리하기 때문에 아랫 잎은 제거해줍니다.
물꽂이를 할 예정이라서 3장 ~ 4장 정도 남겨두었습니다.
삽목을 할 예정이라면 2장 정도 남기고 긴 잎은 반을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듬은 삽수들입니다.
입구가 좁은 병을 준비해서 물을 넣어주고. 삽수를 물꽂이해주었습니다.
물에 잠긴 부분에는 잎이 없어야합니다.
이렇게 해서 온실에 넣어두고 매일 물을 갈아주시면 보통은 2주 안에 뿌리가 나옵니다.
삽수 확인해보니 뿌리가 잘 났어요~
일반 알리고무나무, 무늬 알리고무나무, 형광 알리고무나무 모두 번식 방법은 동일하니까 집에 요 아이들이 있다면 곁가지 정리하시면서 번식도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가드닝되세요.^^
즐
글로스터
안녕하세요? 글로스터입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brio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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