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츠헤데라 / 펫츠헤데라 성장기 및 간단한 키우는 법
글로스터24. 04. 24 · 읽음 297

작년 3월에 다시 들인 #페츠헤데라 , 가끔은 #앵조스타 라고 불리는 아이죠! 

팔손이(팻츠)와 아이비(헤데라) 하이브리드로 만들어진 품종인데요. 

팔손이의 목대를 가지고 있어 외목대로 올려서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 무늬와 잎의 형태는 아이비의 그것을 대형화한 식물이라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아래는 작년 3월 처음 들였을 때 사진입니다. 

 

관엽을 키우다 보니 성장이 빠른 것이 꼭 장점이 아닐 때도 있다고 느끼고 있어서 너무 빨리 크게 하고 싶지도 않아서 작은 화분에서 키우고 있답니다. 

10개월이 지난 모습이 아래 사진인데요. 

​수형은 아주 쭉 뻗은 것은 아니지만 지지대와 원예용 집게를 이용해서 길게 뻗게 키웠습니다. 

어릴 때 부터 지지대를 활용하시는 것이 위로 쭉 뻗은 수형으로 만들기 좋답니다.^^

잎의 형태가 참 매력적이죠? 무늬도 수채화 같이 이뻐요.

 

지금부터 키우는 법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식물등 정도의 빛만 있어도 느리기는 해도 이쁘게 잘 크는 실내 식물입니다. 

직광은 잎을 타게 만들고, 유리창을 통한 햇볕을 보면 더 잘 자라는데, 그 경우 자주 돌려주시면서 줄기가 구부러지지 않게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

습도 민감하지 않습니다.  40% 이상이면 적응하고, 잎도 단단한 편이라서 건조에 잘 견딥니다. 

물주기

어느정도 건조는 견뎌내지만 흙에 물이 다 마르면 잎을 떨어트리거나 새잎이 작아지기 때문에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관수를 해줍니다.

과습에도 아주 예민하지는 않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면 여행을 가거나 할 때 저면관수를 해두고 가면 일주일 정도의 기간은 문제 없이 잘 지냅니다.

물주기를 자주 할 수 있다면 배수제가 많이 섞인 삽목50%(코코피트 50%, 펄라이트 50%)와 같은 흙을 사용하시면 과습에는 안심이 되지만 일반적으로는 일반상토에만 키우셔도 잘 큽니다.  

화분은 플라스틱 화분도 문제가 없으며 그 때는 10~20% 배수제를 더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뿌리의 성장속도를 보아 분갈이를 자주해주시면 성장을 빨리할 수 있습니다. 

비료

질소-인산-칼륨이 1:1:1 배합된 알비료 사용하시면 문제 없이 잘 큽니다. 무늬는 질소 등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개화기나 결실기 비료 등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번식

줄기가 많이 길어지면 잘라서 물꽂이 해서 뿌리 받아 번식 가능합니다. 

원하는 길이로 클 때까지 키우시다가 잎 기준 2~3장 정도 붙어있는 탑 부분을 잘라서 번식에 활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로도 줄기를 더 잘라서도 번식 가능하지만 곁가지가 많이 나오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페츠헤데라는 키우는 방법이 간단하고 잘 크는 식물이라서 처음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도 권해드릴 수 있는 아이랍니다. 

 

혹시 없으시다면 좋은 봄 날 하나 들여서 키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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