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환무 키우기 1] 드디어 파종
songmi24. 05. 02 · 읽음 64
그로로팟 선정이 된 기쁨도 잠시 업무가 폭풍 밀려와서 파종을 이제야 했습니다.
이 사진 하나 찍어두고 한 달을 넘게 방치했어요..
지나다니며 택배 상자를 볼 때마다 밀린 숙제마냥 내 가슴을 답답하게 하던 적환무...
이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큰 맘먹고 파종!!!
망사 같은게 있던데 이거 맞나요?
정답을 알 수 없어 내 맘대로 두르고 흙을 넣습니당
보내주신 흙 촉촉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적옥토, 동생사, 녹소토 등등 알갱이 흙 추가하고 훈탄까지 넣어서 흙 완성!
화분에 부어부어
갑자기 완성
씨앗이 열개가 왔는데 심는 와중 하나를 분실하여 9개를 모눈종이 모양으로 나눠서 심었어요.
맨 위는 질석으로 마감했어요! 질석은 처음 사용해보는데 찾아보니 파종, 삽목할 때 많이 쓰나봐요.
왠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어요. 아홉개의 새싹이 다 올라올 것 같은💚💚
화분은 저의 야외 정원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얼른 익어주렴. 내가 맛있게 먹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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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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