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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식물 마켓 - 희귀식물의 세계
모소닝24. 05. 21 · 읽음 493

 

 

 

 

안녕하세요 모소닝입니다!

 

 

저는 저번주에 토요일은 식물마켓

일요일은 고양 국제 꽃 박람회를

갔다오면서 주말을 바쁘게 보냈는데요

 

토요일에 다녀온 식물마켓 후기도 쓸 겸

여러분께도 식물 마켓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식물 마켓이란 뭔지!? 

 

그리고 어떤 식물들과 물건들을 파는지

소개해볼게요 ㅎㅎㅎ

 

 

 

사실 3월에도

갔다 왔어요 헤헤 ^^V


 

처음 식물마켓이란걸 알게된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였는데요

 

친구가 같이 가보는게

어떻냐며 권유해줬어요

 

거기서 식물도 구매하고

선착순으로 식물도 받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일단 코노피튬 칼큘러스 라고 하는

아프리카 식물이랑 민초가 생각나는

예쁜 토분을 구매했고,

 

 

선착순 100명 식물 증정 이벤트에도 성공해서

요렇게 넘 예쁜 인어꼬리 고사리도 받았답니다

 

한번 다녀와보니 농원에서는 못보는

희귀한 식물들과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가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5월 제2회홍대식물마켓


 

보통 식물마켓은 지방에서 자주 열리는데

올해에는 홍대에서 벌써

두번째 식물마켓이 열렸어요

이번에도 같은 친구와 가기로 했습니다

 

 

9시에 오픈런 티켓 배부를 해준다고 해서

8시까지 도착해서 티켓을 받기로 했습니다

 

 

도착하니 뙇 판넬이 있어서 여기구나 했습니다

1시간을 기다리다보니 금방 쿠폰을 받았어요

 

 

저는 26번을 받았답니다!

100명중에 26번이라니 성공적...!ㅎㅎ

이번에도 고사리를 받고 싶었는데 성공각입니다

 

 

대기표를 받고 본격적으로 식물마켓이

시작하는 11시까지 빵도 먹고ㅋㅋ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어요

 

(식물마켓 약간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선착순이벤트 넘넘 재밌고 넘 좋은 식물을

받을 수 있어서 못 끊겠어요)

 

 

본격적인 식물 마켓 구경


 

뭔가 식물마켓은 개인 셀러분들도

많이 참여하시다보니

희귀식물들이 많이 있어요

 

 

이번 마켓에도 다양한 무늬종 안스리움이나

무늬종 몬스테라 등 

순화가 완료된 희귀 관엽식물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몇십만원까지도 가격이 나가는데

저는 이런 귀한 친구들을 키우기엔

아직 관록이 부족하여

열심히 눈으로만 좇았어요 ㅎㅎ;;

 

 

요새 저랑 제 친구가 같이 빠진

아프리카 식물들도 있었어요

 

여기 파시는 셀러분이

정말 아프리카 식물들을 너무너무너무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서 넘 귀여우셨어요 >////<

 

 

아프리카 식물들 정말 느리게 크거든요

 

그래서 하리보 젤리처럼 작고 귀여운게

특징인데, 거의 10년 키우셨다더니

진짜 겁나 크더라구요

 

아기 주먹만한 크기에 놀랍고 

너무너무 대단해서 사진찍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고사리도 구경했어요

암흑상점이라는 곳인데,

 

희귀 고사리들을 판매하는 곳 이에요ㅎㅎ

저 여리여리한 잎 ㅠㅠㅠ 너무 귀엽지 않나요

 

 

 

나비 모양을 똑 닮은 나비 아디안텀...!

진짜 너무너무 예뻐요 크흑

완전 사악한 가격에 구매는 엄두도 못냈지만

 

사진을 찍으며

언젠가 저 친구와 함께 살겠다 다짐했어요!

 

 

은근 가격대가 있는 황금 사랑초도 

시중 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해서 솔깃했어요

 

이렇게 평소 화원에서는 보기 힘들거나

특별히 특정 식물 농장에 가야만

직거래로 살 수 있는

 

희귀 식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며

인터넷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식물 마켓인듯 합니다

 

 

 

식물 마켓의 또 다른 재미

<수제 화분 구경>


 

최근에는 플랜테리어의 부상으로

식물 뿐만 아니라 예쁜 화분에 대한

관심도도 상당히 높아졌는데요

 

식물 마켓에서 도예 작가님들이 직접

만드신 화분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귀여운 동물모양 화분들과

버섯을 닮은 쉐입이 너무 귀여웠던

소니팟 제품들

 

 

제 취향을 저격한 너무 너무 귀여운 토분

문식이, 고식이가 있는 어뮤즈팟!

 

( 고양이 화분은 식물 가꾸는 장비를

주머니에 꽂고 있어요 미친 귀여움. )

 

 

발그레 토분이 시그니쳐인

루아흐 도자기

( 감자 토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제가 4개나 가지고 있는

남다른 색감의 위도팟까지!

 

핑크, 민트, 챠콜색을

원래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하늘색을 겟 했답니다

 

이렇게 개성있는 작가님들의 화분들도

많이 구경할 수 있어요

 

근데 진짜 비싸다는 생각은 들어요ㅠㅠ

다육이 심을정도의 작은 화분도

만오천원은 생각해셔야 해요...!

지름 7센치정도 분은 3만원정도..?

 

그래도 진짜 예쁘고 질도 좋아서 

아끼는 작은 식물들 한, 두개씩 집 장만해주면

작은 기쁨이 있어요

 

마켓에서 사면 덤도 챙겨주실 때가 있구요!

(하핫 통장에선 눈물이 흘러요)

 

 

구매한 식물들


 

그래서 결과적으로 어떤 식물들을 샀는가 하면

 

일단은 선착순 이벤트로

큰잎 아디안텀을 받았어요ㅎㅎㅎ 

 

 

하늘하늘 넘 귀여워용 그림자까지 감성...

 

 

다음으로는 신엽이 핑크빛으로 물드는

핑크 아디안텀을 샀어요

 

요정도 크기면 가격대가 꽤 나갈텐데

6000원 정도로 착한 가격에

수형도 예뻐서 데려왔습니다

 

고사리에 빠진거 안비밀이에요 히히

 

 

다음으로는 전에 한번 죽인 전적이 있는

마오리 소포라를 구매했어요ㅋㅋㅠㅠ

목대가 굵은 편인데도 

13000원이란 가격이어서 

괜찮다싶어 구매했답니다

 

전에 인터넷에서 마오리 소포라를

거의 35000원 주고 구매했었는데

 

여리여리한 두개체가 합식되어 있는

상품으로 배송이 와서

너무 연약하게 가버려서

속상했거든요 ㅠㅠ

 

이번엔 튼튼한 녀석으로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간 친구들과 다같이

작은 오베숨 (아프리카식물)을 샀어요

바오밥나무를 닮은 모양이 매력있죠?

 

하늘빛 위도팟도 구매해서 새집 장만 해주었습니다

식재도 구매시 해주셔서 더 편리했어요

 


 

 

평소에는 일반 식물가게에서

보기 힘든 희귀식물도 구경하고

 

다양한 토분들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던 식물 마켓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색다른 희귀 식물들을

구경하러 식물 마켓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여기에서 제 식물 마켓 구경담을

마치려 합니다

 

오늘도 글 봐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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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소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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