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환무 키우기 두번째 이야기 (목이 길어 슬픈 래디시)
왕딩24. 05. 30 · 읽음 294
목이 길어서 슬픈 적환무
지난 포스팅,
알록달록한 래디시를 키워보고 싶어서
다양한 종류의 래디시를 파종했었어요.
그 후로 10일,
물도 세번 정도 말리고~
며칠동안 유로햇빛 자리를
토마토에게 양보했더니
목이 길어질 대로 길어진 래디시~!
이제 본잎이 조금씩 보이고~
부족했던 화분들도 배송이와서
분갈이를 하기로 했어요~!
퇴근 후 야심한 밤(?)
슬릿화분에 네이밍을 하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주고요~!
래디시들의 이름을 열심히 적어주었어요.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한집에 한개씩~!!
뭉터기로 자란 래디시들은
조심스럽게 포기를 분리해서~
한집에 한개씩 심어줍니다.
흙은 잎이 갈라져서
본잎이 나오는 밑부분까지
야무지게 덮어주었어요.
사부작 사부작~
넷플을 보며 무념무상(?)으로
래디시들을 이사시키면
이제 쑥쑥 자랄 일만 남았어요.
오늘은 새 집으로 이사하느라
래디시들도 힘들었을테니
2~3일 후에는 비료를 조금 주려고요!
여러분들의 래디시는 안녕하신가요?!
혹시 목이 길어서 슬퍼하진 않나요?!
목이 길어졌다면~~
왕딩이처럼 미루지 마시고~~
꼭 복토를 해주세요~
그러면 더 튼튼한 잎을 뽐내면
동글동글 귀여운 알사탕을
수확하실 수 있을거에요!
다음엔 조금 더 건강해진(?) 모습의
래디시 소삭을 들고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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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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