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가지들이 너무 무성해서 가지들을 잘라주었고 자른 가지들을 물꽃이 해두었는데요.
물꽃이 해둔 토마토 가지들이 어떻게 됐는지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물꽃이한 날은 6월25일이고 오늘은 7월5일이니 물꽂이한지 10일이 되었습니다.
토마토줄기 1,2번
토마토줄기3,4,5번
토마토줄기 6,7,8번
8개의 줄기를 물꽂이 해두었는데요.
과연 모든 줄기에서 뿌리가 났을까요?
실험결과 공개
어디에 뿌리가 났을까?
곁가지와 곁가지 아닌 것(잎줄기) 모두 물꽂이 해두었어요. 과연 8개의 줄기 중에 곁가지는 몇번 일까요?
8개 모두 뿌리가 났을지. 모두 안났을지. 몇개만 났을지 실험결과를 공개합니다.
물꽂이한 토마토줄기1 입니다.
토마토 줄기에서 뿌리가 꽤 많이 나왔더라구요.
물꽃이한 토마토줄기2입니다.
토마토줄기1보다는 풍성하지 않지만 그래도 뿌리가 잘 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줄기 3,4,5,6,7,8번입니다.
이 줄기들에서는 뿌리가 안났네요.
자 그럼 1-8번까지의 줄기들 중에 어떤 것이 곁가지였을까요? 모두 예상 하셨듯이 1,2번이 곁가지 였습니다.
곁가지에서만 뿌리난다고 해서 정말 그런지 궁금해서 모든 가지들을 냅다 물꽂이 했는데 결말에 반전은 없었네요.
곁가지란?
국어사전적 의미로는
: 원가지에서 돋아난 작은 가지
라고 합니다.
원줄기와 잎줄기 사이 겨드랑이처럼 Y 모양 사이에 나는 줄기가 곁가지 인데요.
키가 자꾸만 자라는 토마토의 맨 위 부분 곁가지를 잘라 주었습니다. 물꽂이를 더 해보려구요.
저기 파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이 곁가지 부분입니다. 가위로 자르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자르고 나서 생각이나서 부랴부랴 갖다대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곁가지 부분을 한 번 더 크게 확대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왼쪽이 원줄기 오른쪽이 잎줄기 가운데빨간 동그라미가 곁가지.
"토마토 키울 때 곁가지를 잘라주어야 토마토가 잘 자란다"에서 잘라주어야 하는 곁가지가 저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른쪽 잎줄기는 제가 잘라주어 앞부분만 있긴 하지만 곁가지를 구분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저는 곁가지를 부지런히 잘라주지 않아 원줄기랑 거의 같은 크기가 되어버렸어요.
곁가지를 미리 안잘라주어 토마토열매도 토마토전체 크기에 비하면 적게 열린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 기회에 곁가지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으니 다음에 토마토를 키우게 되면 곁가지를 미리미리 잘라주려고요.
오늘 2개의 곁가지를 잘라 물꽂이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물꽂이한 토마토 줄기가 총 4개가 되었습니다. 뿌리가 잘 나면 흙에 삽목도 도전해보려합니다 :D
동글동글이
식물 찐팬이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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