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로그인 되었습니다. 그로로팟 시즌3을 시작합니다. : 네모필라 파종편

　·2023년 12월 24일 자정 : 네모필라, 임파첸스 솜파종 

　·2023년 12월 26일 아침 : 네모필라 미세한 뿌리 확인

　·2023년 12월 29일 자정 : 네모필라 잎 확인 및 이식, 임파첸스 2개 미세한 뿌리 확인 -> 솜파종 유지

　·외부환경조건 : 실내온도 18~21℃, 습도 40~50%, 광 실내거실LED (식물LED X)

　·추가처리 : 파종한 지피펠렛, 페트리디쉬를 상자에 넣고 뾱뽁이로 둘러 쌈 (파종편 사진 참조)

　·발아기간 및 발아율 : 네모필라 기준 3~5일, 9개 중 8개 (건강성 여부는 아직 모름)

　생각보다 빨리 발아했고, 5일 후 확인했을 때(출장으로 물관리만 가족에게 맡겼음) 뿌리도 길게 뻗어있었다. 그래서 그 뿌리가 휴지를 뚫고 휴지와 함께 엉켜있었다. 심지어 휴지도 하얀색 뿌리도 연약연약 하얀색이어 구분이 어려웠다. 그로로팟 스토리 파종편에 새싹그로로님이 강림하셔서, 댓글로 휴지발아시 흙에서 생착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씀하셨기에 모든 면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어서 다행이었다. 

　휴지랑 뿌리가 엉켜서 어떻게 흙으로 옮길까 고민하다가 그냥 휴지를 뜯어서 통채로 넣어버렸다. 휴지는 물에서 녹으니까 그 안에서 녹으리라 생각하며, 다음부터는 ①물에 불려서 흙 또는 펠렛으로 파종 ②상토에 바로 파종 하는 방법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파첸스씨앗은 2개 정도가 2㎜ 정도 뿌리가 나왔는데, 너무 애매해서 일단 휴지파종을 유지하기로 했다. 어쨋든 듀토리얼급 발아에는 성공하였고, 아마도 다음 미션은 뿌리가 건강하게 돌고 웃자람 없이 본잎이 3~4장 정도 나올때까지 키워내야하는 것인가? 

　확실히 수분에서 파종한 씨앗에서 잎을 먼저 보았고, 현재 지피펠렛은 잎은 아직 (뿌리는 보인다.) 이다. 여기서 궁금한 것, 과연 겨울철 실내에서 나는 얼마만큼 네모필라를 꽃 까지 키워낼 수 있을까? 

　프린세스메이커 아니고, 네모필라메이커 ……

헐, 그래서 메이커인가? 그로로 메이커니까 그로로를 키워나가는 건가? 식물은 물론 네버엔딩이지만, 시즌별 엔딩은 있을 것이고, 그럼 시즈별 바캉스도? 겨울에는 온천에 갔는데… 갑자기 글을 쓰다가 의식의 흐름이 넘어갔다.

　다음은 식다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