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스토리를 올리고 2주만에 두 번째 글을 씁니다.
지난번에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테스트 아닌 테스트가 있었는데요.
바로 박스로 덮어 빛을 추가로 막아준 화분과
흙 속에 심어서 그냥 두었던 화분에서
가지의 발아 차이가 있을지 비교를 해보는 것!
결과는 이렇게 박스로 덮어 주었던 2개의 화분에 싹이 올라왔네요.
사실 박스로 덮어줘서 온도나 습도 조건이 더 좋았거나
씨앗 자체의 활력이 더 좋은 녀석일 수도 있어서 정확하진 않겠지만 ㅎㅎ
결과로만 보면 박스로 덮어주니 확실히 발아에는 더 도움이 되었다고
간단하게 스스로 결론을 내고 넘어갈게요. ^^
이제 싹이 올라왔으니 충분한 빛을 쫴주고 과한 습도가 되지 않도록
적당히 물을 주어야 하겠죠?
오늘 자로 20일차에 스토리 대문의 사진처럼 잘 자라고 있답니다.
앞으로 쑥쑥 자라는 잎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첫 번째 화분에서 싹이 올라오기 전에 혹시나 3개의 화분 모두
발아에 실패를 하면 어떻게 하지 불안해서 다른 방법으로도
싹을 틔워 보기로 했었는데요.
수경재배용 배지에 가지 씨앗을 넣어서 발아시키기로 해본 것이죠.
물론 저렇게 하고 빛이 최대한 안 들어 가게 박스로 덮어 주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싹이 엄청나게 잘 나왔어요.
분명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점심이 지났더니 고개를 번쩍 들고 꼿꼿하게 서 있더라고요.
이쯤 되니 싹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기도 한데 슬슬 걱정이 되네요.
이미 흙에서 자라고 있는 애도 2개인데 요 녀석들까지 하면
총 5개를 어디에 다 놔두지?
그리고 배지에서 자란 쟤네 어디로 옮겨야 할까요?
직딩에이스
안녕하세요. 직딩에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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