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자란다 - 곁가지 제거
무보고24. 04. 29 · 읽음 85

가지가 돌아왔습니다.

 

4/22

26일차

무럭무럭 자라 본엽이 두 장으로 펼쳐졌어요.

가지의 특징인 보라색 잎맥도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빛을 받고 자란 가지라 그런가

줄기가 짧고 아주 튼튼해요.

 

4/26

30일차

뭐가 다른가 싶지만,

본잎이 한 장 더 자라 세 장의 잎을 갖게 됐어요.

불과 4일만에 잎을 하나 더 내주다니!

 

가지는 높은 온도를 좋아하는

고온 작물이라고 합니다.

(여름에 잘 자란대요.)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성장에 속도가 붙은 것 같아요.

 

잎 사이 사이 곁가지도 만들고 있어요.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흙이랑 가까운

(떡잎 사이에 자라는) 곁가지는 제거해 줄거예요.

 

에너지 소모를 조금이나마 막았으니

앞으로 키도 커지고, 잎도 더 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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