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힝힝힝 입니다.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그로로팟 덕분에 저는 너무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도 역시나 그로로팟과의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오늘의 목표를 위해 팟캘린더를 펼쳐봅니다.

저는 이 그로로 마스코트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ㅎㅎ 추가로 더 그려봅니다. 귀여운 것은 세상을 구하니까요^^

오늘은 제목대로 씨앗심기, 이름 지어주기를 할 것입니다.

놀랍게도 오늘 할 일중에 이름 지어주기가 제일 오래걸렸습니다.

다들 그러신가요..??ㅋㅋㅋㅋ

이름이 생각보다 고민되더라고요. 거짓말안치고 1시간동안 고민했네요..

후보군은 굉장히 많았는데요.

1.네모의 꿈('네모'필라라서..)

2.크림치즈 or치즈(네모'필라'라서...필라델피아.....죄송합니다)

3.춘배, 춘식이, 덕배 등..(이름이 촌스러워야 오래 산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어서...)

4.블루,하늘(파란색 꽃...)

5.엘사,윈터(겨울에 이 아이들을 만나서..)

등등등 있었는데요.

결국엔....

이름은 푸딩이 되었습니다!!

뜻은 '푸르딩딩한 겸딩이'..'푸딩'입니다.

네..그냥 어감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하하 그래도 귀엽죠??

원래 3시반정도에 준비를 하고 시작했는데 이름짓기에 너무 시간을 할애했더니 벌써 다섯시더라고요..

얼른 서둘러 봅니다.

오늘 사용할 물품은 지피펠렛, 네모필라 씨앗, 화장솜, 지피펠렛과 화장솜을 담을 통입니다. 

사진에는 있지만 사실 스포이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못본 척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씨앗발아를 바질만 해본 적이 있는데 지피펠렛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라 인터넷을 엄청 찾아보고 그로로에서 올려준 네모필라 키우기 가이드를 완전 정독했는데요. 아래가 그로로에서 올려준 네모필라 가이드 입니다. 엄청 자세하게 잘 적혀있어서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됐습니다!!

네모필라 키우기 가이드 네모필라 키우기 포인트 발아 적정 온도: 18~20°C 재배 적정 온도: 18~24°C 재배 환경: 햇빛을 좋아해요. 싹이 올라온 이후엔 식물등을 이용해 충분한 빛을 주세요. 물 주기: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고 너무 습해지지 않게 관리해주세요 그로로알림이

그로로와 함께 씨앗 파종하기 씨앗 파종하기 그로로 기획자가 전문 모종농장에서 배운 씨앗 파종하는 방법을 전해드립니다. 준비물 1. 원예용 상토 그로로팟 팟팅키트에 동봉된 지피펠렛을사용해 주세요. 씨앗은 비료가 없는 흙에서 잘 발아합니다. 상토의 주원료는 코코피트나 피트모스로, 여기에 펄라이트(진주암을 튀긴 새싹그로로

지피펠렛은 10개 들어있더라고요. 일단 오늘은 씨앗 6개만 사용할거라 5개만 불려줄 예정입니다~

(1개는 화장솜 발아를 해볼려고요. 프로 화장솜 발아러로서 도전을 안할 수 없었습니다.)

지피펠렛에 앞, 뒷면이 있는걸 처음 알았는데 지금 위 사진처럼 움푹 파여져있는 곳이 앞면이고

위 사진이 뒷면입니다. 뒷면이 좀더 매끈한 느낌이더라고요.

가이드에서 설명해준대로 지피펠렛을 불려봅니다. 

다들 요술행주 아시나요..?? 그 물에 넣으면 행주가 되는..ㅋㅋㅋ

요술행주같고 신기하더라고요. 지피펠렛은 물에 불리면 자세히 보면 구멍이 보이는데요. 저 구멍에 씨앗을 넣으시면 됩니다.

이제 씨앗을 준비해볼까요??

돋보기가 어디있나했더니 씨앗안에 있더라고요~

중꺾줄..오늘부터 저의 좌우명입니다.

혹시몰라 실패할 수 도 있기 때문에 10립 다 안 심고 6립만 진행했습니다. 나머지 씨앗은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에서 습도조절을 위해 일회용 커피컵 안에 지피펠렛을 담아도 좋을거 같다고 추천해주셨는데 안타깝게도 일회용 커피컵이 하나도 없어서 내일 하나 마셔야겠다싶더라고요ㅎㅎ

식물등 조립도 한번 해봤는데요.

저는 국민조명 스탠드 이케아 LERSTA를 가지고 있어 조립해봤는데 딱 맞더라고요.

식물등 무게도 많이 무겁지 않아서 헤드가 쳐지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성공을 기원하며 그려본 그로로캐릭터들입니다ㅎㅎ

이제 씨앗을 심은 푸딩이들을 식물등 아래에 놓아봅니다. 

그로로팟 가이드에 보니 18도 이하의 서늘한 기온에서 발아가 잘된다고 써있더라고요.

식물등을 너무 오래쓰면 온도가 혹시 높아져서 발아에 실패할까 걱정되더라고요. 시간을 정해놓고 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옆에는 이번에 새로 심었던 카라멜 키안티 바질인데요.

화장솜에서 씨앗 발아 후 잘 크고 있습니다.

바질따라 잘 크길 기원하며 옆에다 푸딩이들을 위치시켜봅니다.

푸딩이들 화이팅 해보자~

푸딩이들이 꼭 100% 발아하길 기도하며 글을 이만 마쳐봅니다.

그로로 식구님들 저희 다 같이 힘내봐요!!!